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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피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빠르면 20대 후반 또는 30대부터 피부 탄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피부가 탄력이 저하돼 푸석해지는 정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속 콜라겐 부족으로 볼륨감이 없어지면서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노화에 따른 자연 현상이지만 자신의 외모 관리에 민감한 여성들에게는 심리적 스트레스나 외모 콤플렉스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피부 노화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 마사지, 마스크팩 등 피부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근원적인 개선에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노화로 인한 처진 얼굴 피부가 고민인 여성들은 얼굴리프팅 등 의료서비스를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얼굴리프팅은 피부 노화로 인해 얼굴 피부가 처지거나 탄력이 저하된 경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리프팅 시술이며 시술의 종류는 크게 초음파 리프팅과 실리프팅으로 분류된다.
초음파 리프팅는 초음파 장비를 사용한 얼굴리프팅으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 하이푸를 피부 표면에 조사해 진피와 SMAS층에까지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열응고점을 만들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늘어지거나 처진 피부를 리프팅시켜주는 원리를 지닌다. 시술시간은 30분 내외이며 얼굴리프팅은 피부톤 개선효과까지 기대 가능하다.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리프팅은 의료용 특수 실을 얼굴 부위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직접 당겨 고정시키는 시술법이다. 실이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세포를 활성화 하기 때문에 피부탄력뿐만 아니라 피부 톤까지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조직에 흡수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이러한 실리프팅은 민트실을 사용한 ‘민트리프팅’, 특수 실인 엘라스티꿈을 사용한 ‘엘라스티꿈’ 등 사용하는 실에 따라 효과 및 특징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실의 종류와 리프팅 방법을 선택해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
초음파 리프팅, 실리프팅 등 얼굴리프팅 시술은 시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마사지 등 시술 부위에 강한 자극은 당겨졌던 실이 풀릴 수 있으니 2주정도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사우나, 음주, 흡연, 심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리프팅 시술 후에는 개인에 따라 멍, 붓기,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 볼 처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세밀한 시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손유석 원장은 “얼굴리프팅은 처진 얼굴 피부를 리프팅시켜주는 것은 물론 근원적인 피부탄력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리프팅 수술”이라며 “환자 개인마다 다른 피부의 상태와 처진 정도 등을 정확히 파악해 시술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리프팅 시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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