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10년 전에 코수술을 했는데 코끝이 들리면서 짧아지고 피부가 수축되면서 단단해지는 현상이 있어요. 너무 걱정됩니다.재수술 해야할까요?"
코성형은 미세한 변화로 큰 이미지 개선이 가능하지만 무분별한 수술 시행은 부작용이나 만족도 저하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곧 코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만약 코수술 후 구축과 염증 등의 부작용이 생긴 경우를 비롯해 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다른 경우, 보형물이 내려오거나 휜 경우라면 코재수술이 필요합니다. 재수술 시에는 정밀 진단 및 분석으로 1차수술의 실패 원인을 파악한 후 얼굴 전체 이미지와 개인의 얼굴형, 높이 등을 분석해 맞춤 디자인이 이뤄져야 합니다.
주의사항은?
코재수술은 처음 수술보다 더 신중하게 내가 원하는 코 라인으로 개인 맞춤 코재건수술이 진행돼야 하며 모양뿐만 아니라 기능적 측면까지 감안한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재수술은 1차 수술 후 6개월 정도 지나 전반적인 조직이 부드러워진 후 시술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물론 간단히 콧등을 높이는 융비술을 한 경우라면 수술 후 3개월 이내에도 재수술이 가능하지만 담당의의 판단 하에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구축코와 같이 염증이 생겨 코성형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보형물 제거와 염증 치료가 선행돼야 하며 이후 재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부적절하거나 과도한 코끝성형으로 염증이 진행된 구축코 또는 염증은 피부 및 흉조직의 유착을 풀어주고 올라간 코끝 피부를 충분히 내려준 후 자가조직이나 비중격연골을 이용해 코끝부분을 교정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부위의 제한적 박리를 통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합니다.
구축코 치료는 코끝성형과 교정을 통해 짧아진 코끝을 연장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하는 만큼 짧고 딱딱해진 코의 피부장력을 극복하고 코를 연장시키기 위해 튼튼한 자가재료를 사용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에 최근에는 기본적으로 튼튼하고 지지력이 강해 부작용의 재발생 확률이 낮고 다른 자가 조직에 비해 채취할 수 있는 연골의 양이 많다는 특징을 지닌 자가늑연골 사용 빈도도 높아지고 있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코재수술 케이스라면 개방형 수술을 적용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수술 후 사후 관리 시스템을 통해 2차 재수술 방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구축코성형의 경우, 실리콘 등의 보형물 형태 및 이상 현상을 확인하는 기능적 부분까지 체크해 정확하고 안전이 강조된 재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코 내부 뼈 모양이나 휘어짐 정도, 코 바닥의 높이를 정밀하게 확인한 후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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