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부터 천천히 시작되는 노화로 인해 피부의 주름 증가 및 탄력 저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부각된다. 이 같은 노화는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근래에는 본래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동안(童顔)'이 미의 기준 중 하나로 여겨지면서 노화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졌지만 대부분의 노력들은 일정 한계가 명확하다. 이에 적극적인 안티에이징에 나서는 현대인들 중 성형을 선택하는 이들도 있다.
이로 인해 보톡스나 필러 등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지만 재시술이 뒷받침돼야 할 뿐마나 아니라 노화가 심화된 경우라면 효과가 저하될 우려가 있다. 반면 절개가 동반되는 안면 거상술과 같은 성형수술은 비교적 우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부담감이 큰 편이며 회복 기간이 충분하지 않은 바쁜 직장인들에게 쉽지 않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헤어라인을 따라 3-5군데를 미세 절개한 후 이마 주름 및 미간 주름과 처진 눈썹, 눈꺼풀을 당겨준 후 엔도타인으로 고정하는 이마 거상술의 경우에는 탄력 있는 이마와 또렷한 눈매를 기대할 수 있다.
엔도타인은 의료 재료로 녹는 재료로 만들어져 1년 안에 체내로 흡수돼 사라진다. 돌기 보양을 지닌 엔도타인의 표면이 피부 고정력을 높이므로 처진 이마 피부와 근육층을 당겨 엔도타인으로 고정하면 리프팅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피부 절개 후 조직을 실이 아닌 엔도타인으로 고정하면 힘을 균형적으로 배분해 광범위하게 당길 수 있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심재선 원장은 "이마 거상술은 신경과 혈관을 비롯해 주요 조직 등의 손상,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어 수술 후 회복 속도도 빠르다"면서 "헤어라인 쪽으로 흉터가 가려지기 때문에 눈 재수술이 필요할 때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눈과 눈썹 사이가 좁은 눈매에 아웃라인 쌍꺼풀을 생성했다면 답답하고 강한 인상이 연출될 수 있는 만큼 단순 쌍꺼풀 재수술보다 눈썹 위치를 교정하는 이마 거상술을 통해 시원한 아웃라인 쌍꺼풀 라인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이마 거상술로 갈매기 눈썹, 처진 눈썹, 사나운 눈썹 등을 교정할 수 있으며, 눈 처짐 현상을 교정해 찌르거나 이마로 눈뜨는 습관 등의 심미적·기능적 부분까지 개선시킬 수 있다.
심재선 원장은 "이마 거상술과 함께 개인의 눈매에 따라 쌍꺼풀 수술이나 상안검 수술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면서 "정밀한 피부 박리가 필요한 이마 거상술은 수술 부위가 넓은 만큼 병원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이마 거상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순히 가격이나 후기 또는 잘하는 곳이 아닌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의료진의 총괄적인 역량을 중심으로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상담을 거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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