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의 증가로 안티에이징이 중요해지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동안 관리 수요가 많아진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이미지를 결정하는 얼굴은 볼륨이 없고 골격이 드러나면 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인다. 과거에는 당연한 노화과정으로 받아들였지만 최근에는 얼굴지방이식이 활용되고 있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천정현 원장에 따르면 풀페이스지방이식은 볼과 이마, 팔자주름 등 푹 꺼져 보이는 부위에 적당한 볼륨을 채울 수 있다. 입체감을 높여 젊은 이미지와 얼굴형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시술 방식에 따라 PRP(혈소판 풍부 혈장)와 줄기세포, 미세지방이식 등으로 나뉜다. 테라펫으로 리프팅과 지방이식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PRP 지방이식은 자신의 혈액에서 분리한 고농축 혈소한을 지방과 함께 주입한다. 성인인자가 든 고농축 혈소판은 주입된 지방의 생착률을 높여준다.
혈소판에 함유된 자가조직 치유물질로 지방세포가 활성되면 칼로겐의 탄력섬유가 늘어나 손상되거나 노화된 피부를 개선시킬 수 있다.
미세지방이식은 자신의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순수지방을 선별해 미세 캐뉼라로 주입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자가 지방을 사용하는 만큼 바디라인 교정에도 도움될 수 있다.
지방과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줄기세포 지방이식은 이식된 줄기세포가 주변 조직의 성장을 도와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을 유도하는 원리를 이용하다. 수 차례 지방이식에도 불구하고 생착률이 낮거나 중년층 이상에 주로 이용된다.
지방 주입만 위주로 해선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천 원장은 "필요한 부위에 적정한 방식으로, 그리고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 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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