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구조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노화를 겪게 된다. 노화로 인한 신체적인 변화는 다양하게 나타나며 사람의 얼굴 역시 주름이 늘어나고 탄력이 떨어지는 등의 현상이 관찰된다.
이처럼 노화가 시작되면 얼굴의 볼륨가이 줄어들고 잔주름이 많아지면서 외모 콤플렉스가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에 근래에는 100세 시대를 맞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안티에이징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실제 동안(童顔)이 미(美)의 기준 중 하나로 부상하면서 본래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로 관리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현대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얼굴 지방이식과 같은 방법으로 노화 콤플렉스 개선을 꾀하기도 한다.
얼굴에 입체감을 부여해 부드럽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성형적 방법이다. 이마나 앞광대, 팔자주름, 관자놀이, 옆볼, 앞턱 등의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적당한 볼륨을 채워 얼굴에 입체감을 살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사용되는 지방은 지방 감량이 힘든 부위의 지방을 추출해 진행하는 만큼 몸매 교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생착률이나 과도한 지방이식으로 인한 인상 변화 등 부작용을 겪는 사례 또한 적지 않게 보고 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최근에는 자가혈을 함께 이식하는 PRP지방이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PRP란 자신의 혈액에서 분리한 혈장을 일컬으며 원심분리기를 통해 분리된 혈장에는 혈소판이 들어있다. 혈소판에는 자가 조직 치유 물질이 함유돼 지방세포 활성화를 촉진하므로 생착률 향상은 물론 손상되거나 노화된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볼륨을 채우는데 초점을 맞추는 시술은 지양해야 하며 개인만의 문제점과 목적에 맞는 타입의 시술이 안전하게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PRP지방이식은 시술 받을 환자의 피부를 20cc 정도 체혈한 뒤 체혈한 혈액의 무균 원심분리기에 분리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이후 분리된 혈액에서 혈장과 혈소판만을 추출하며 최종 분리된 혈소판의 혈장을 지방과 혼합해 원하는 부위 진피층에 주입하게 된다.
이 같은 얼굴지방이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병원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지방이식 전후 사진이나 비용, 가격을 우선시하는 행동은 삼가야 하며 섬세한 집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의료진과의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수술 후에는 지방을 이식한 부위를 만지거나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이식한 부위에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혈관이 손상을 입어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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