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수술은 첫인상과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수술 유형이다. 실제로 인생쌍꺼풀 성형을 위해 의료기관에 수차례 문의하거나 후기를 찾는 사례가 부지기수를 이루기 마련이다.
상기해야 할 점은 쌍꺼풀수술 전 사전 철저한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름다움과 기능적인 문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얼굴의 비례 분석, 눈의 모양 및 눈의 간격·길이 분석, 눈꼬리 높이 및 동공 크기 분석, 안검하수 여부 분석, 눈 주위 근육 및 지방량 분석 등이 대표적이다.
쌍꺼풀수술은 크게 자연유착법, 절개법으로 나뉜다. 자연유착법은 3~5개의 미세 구멍을 내고 실을 통과시켜 유착을 생성하는 방법이다. 피부가 얇고 조직이 적은 경우, 최대한 자연스러운 라인을 원하는 경우, 절개가 두렵거나 빠른 회복을 원하는 경우 적합하다.
절개법은 피부 절개 및 여분의 지방, 근육 조직을 제거한 후 검판과 진피 사이를 봉합해 유착을 만들어 쌍꺼풀을 디자인하는 원리다. 피부가 두껍고 조직이 많은 경우,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 높고 화려한 쌍꺼풀을 원하는 경우, 쌍꺼풀이 풀리는 부작용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싶은 경우, 안검하수가 심한 경우 절개법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쌍꺼풀수술 방법 뿐 아니라 쌍꺼풀라인의 디자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 세미아웃라인이란 인아웃라인과 아웃라인의 중간지점에 있는 쌍꺼풀라인을 말한다. 세미아웃라인은 인아웃처럼 선명하고 큰 쌍꺼풀 라인을 나타낸다. 또 인아웃보다 눈 앞부분의 시작점이 높고 아웃보다 낮다는 특징이 있다.
세미아웃라인의 핵심은 눈 앞머리가 살짝 떨어져 있는 형태다. 즉, 몽고주름으로 막혀 있는 앞머리를 윗트임으로 또렷하게 확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주의할 점은 세미아웃라인을 만들기 위해 앞머리의 라인이 가려지지 않고 뻗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 사례에서 해당 부위를 가리는 몽고주름과 과다한 피부가 방해물로 작용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트임 또는 윗트임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흔하다. 트임의 필요 여부는 실제 상담을 통해 디자인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또 세미아웃라인을 디자인한다고 하여 무조건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안구 위치, 안면 구조, 눈두덩이 피부 등의 요인에 따라 세미아웃라인 디자인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천정현 원장은 “세미아웃라인 디자인은 자연스럽고 화려한 라인을 원하는 경우, 인아웃라인과 아웃라인의 장점을 모두 경험하고 싶은 경우 적합한 방법”이라며 “무엇보다 눈 앞머리를 누르고 있는 몽고주름을 동시에 제거해 더 시원한 라인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인데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해야 개인별 최적의 디자인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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